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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노사클럽 2021. 6. 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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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확장

지속가능한 성공 방정식을 풀 부의 공략법!사람들은 부를 얻는 걸 어렵게 생각한다. 하지만 부란 우리가 타고난 무형자산과 자기계발한 무형자산을 돈이라는 유형자산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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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단숨에 몰아서 읽어라 by 세이노의 가르침

 

1. 최대한 쉽게 쓰인 책부터 읽어라.

 

2. 같은 부류의 책을 여러 권 읽어라. 

 

3. 아는 내용은 넘어가라. 내용 중 알고 있거나 실천해온 내용은 과감하게 건너 뛰어도 좋다.

 

4. 외우려 하지마라. 이해하는데만 신경을 써라. 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된다.

 

5. 지저분하게 읽고 자신의 생각도 적어 넣어라.

 

6.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누워서 읽으며 곧 잠이 든다.

 

7.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무슨 책이든 2~3일 안에 읽어야 전체 맥락이 잡힌다.

 

이번 '부의 확장'을 읽으면서 2번과 3번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이전에 읽었던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해서 이미 알고 있거나 실천해온 내용들을 이 책에서 다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강조하는 내용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다만, 앞으로는 그 중요한 내용들에서 '빠진 더 중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제1부 부는 연결이다 : 돈에 대한 아이큐가 부를 결정한다.

 

#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은 틀렸다.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많은 돈'이 '또 다른 많은 돈'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또 다른 많은 돈'을 끌어당긴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돈이 돈을 번다고 말하는 이유는 그 말이 곧 우리 자신에게 면죄부가 되기 때문이다.

 

# 지속 가능한 성공 방정식

 

눈에 보이는 것은 결과물뿐이다. 그러나 과정은 무시한 채 결과에만 주목하면 어떻게 될까? 이 이야기, 저 이야기에 기웃거리게 된다. 

 

지금 세상에 거의 모든 부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연결의 구조를 통찰하는 사람이, 그 연결의 구조 속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부를 거머쥘 수 있다.

 

# 자신의 분야에서 부의 확장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 : 평생 한 가지에만 열정을 불태우는 부자는 없다.

 

1. 오늘날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분류 : 이 중 2가지 이상을 갖춘다면 큰 부자가 된다.

 

1) 돈을 많이 물려받은 사람

 

2) 운이 엄청나게 좋은 사람

 

3) 순수한 노력의 양과 기세로 성공하는 사람

 

4) 성공 가능한 전략을 설계하고 필승법을 만드는 사람 : 일반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

 

단언컨데 평생 한 가지 실무를 붙잡고 평생에 결처 열정을 불태우는 부자는 없다. 요리로 이름을 날리는 사람은 정작 요리하는 시간보다 다른 일을 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는 단순한 요리사로 자신을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의 확장을 이룰 수 있었다.

 

2. 분야를 막론하고, 오늘날 자신의 분야에서 부의 확장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 혼자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 주의에 있는 자원들을 찾으려 노력한다.

- 무엇이 자원인지 분별하려 노력한다.

-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을지 판단하려 노력한다.

- 찾는 자원들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배치하려 노력한다.

- 자신의 분야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확장하여 노력한다.

 

핵심은 현재에 있는 점들이 미래에 어떻게든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연결은 '통한다'는 의미이다. 연결될 것이냐 말 것이냐, 그에 대한 답은 언제나 '연결'이다. 

 

돈은 마치 도시를 온종일 빛나게 하는 전기와 같다. 연결되고 확대되고 증폭되며 연결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제공한다.

 

# 내일의 나를 존중하는 법

 

오늘의 나는 어제 행동의 결과다. 이 간단한 연결을 우리는 매번 무시한다.

 

부자와 보통사람이 가장 다른 점은, 내일의 나와 오늘의 자신을 연결해서 사고할 줄 안다는 것에 있다. '투자'란 내일의 나에게 선물을 보내는 행동이다. 이것은 곧 자신의 삶에 대한 오너십을 갖는 것이다.

 

많은 십대들은 '열심히 노력해야 어른이 돼서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과거의 노력이 현재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체험해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현재가 미래에 끼칠 영향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범죄 역시도 내일의 자신을 오늘과 연결시키지 못한 무책임함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먼 미래의 타인과 같은 나일뿐이라고 느끼는 것이 무책임함의 정체다. 

 

건강한 삶의 가치를 아무리 잘 이해해도 우리는 운동을 게을리하고 몸에 나쁜 음식을 먹는다. 이는 단순히 사람들의 노력 부족을 탓할 게 아니다. 그 결과를 작게나마 체험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돈에서 특히 그렇다. 욜로의 끝을 상상해보라. 그 생활이 노후까지 지속 가능하리라 진심으로 계산해본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 부의 시작 : 미래의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

 

오늘과 내일이 연결되어 있다는 말은 내가 들었던 것 중 가장 중요한 이야기다. 특히 금전적인 책임감을 피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에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의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10년 후를 위해 지금 사과나무를 심는다. 10년 후에도 자신의 삶이 이어져야 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10년 뒤의 내일과 오늘 내 행동이 연결되어 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 FU머니를 가져라

 

'많이 모으고 적게 써서 최대한 빨리 25배의 자금을 확보한다.' 맞는 말이다. 파이어족은 자유를 얻는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덜 소비하고 많이 모은다. 또한 은퇴 후 쓸 소비액 자체를 줄인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2017년 기준 4인 가족의 한달 평균 지출액은 465만 원이다. 즉, 4인 가족의 FU머니는 대략 14억 원쯤 된다. FU머니를 성실하게 모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더 이상 남이 정해둔 고정수입 속에서만 방법을 찾아선 답이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 반드시 '곱셈'의 방법이 더해져야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그 방법의 중심에는 '연결'이 있다고 믿는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삶을 불태우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면, 표정과 행동이 활기에 넘쳐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자기에게 선택권이 없는 호구지책으로서 일' 과 '수익이 더 적더라도 더 즐거운 일, 불확실하더라도 꼭 해보고 싶은 일'은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FU머니를 확보한다는 것은 일과 노동으로부터의 은퇴가 아니라, 가짜 일에서 진짜 일로의 전환이자 진짜 일에 숨어 있는 행복을 찾는 것이다. 그런 삶을 '자본가의 삶'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 미래의 일 = 연결하는 것

 

우리는 현재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전환기에 서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당신이라는 가치를 세상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란다. 어쩌면 미래에는 그것만이 '일'이라 불릴지도 모른다.

 

# 본능과 상식을 경계하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발상이 아니라 연상이다'.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그 행위를 일부러 연습해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렇게 행동하기는 매우 어렵다. 본능을 거스르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으려 한다. 실패하면 비난받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사람은 '상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러니한것은 '상식적인'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삶이 더 안락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제2부 부의 DNA를 깨우는 법 : 나를 중심으로 돈을 연결하는 힘

 

# 부를 만드는 인생 방정식

 

누구나 살아오며 자연스롭게 만들어진 무형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미 가졌지만 깨닫지 못할 뿐이다. 그것을 어떻게 개발해 자본주의와 성공적으로 도킹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가난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확신과 '부를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무형자산 중에서도 개인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은 개인의 임금을 결정하는 '기술'이다. 추가 근로를 하지 않아도 1년에 1,000만 원의 추가 소득이 생긴다는 것은 예금 통장에 6억 7천만 원을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 것과 같은 가치가 있다.

 

근로 기술의 가치는 상대방이 느끼는 고마움의 크기에 비례한다. 내가 얼마나 고생했으냐보다 상대방이 얼마나 고마워 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른 한편으로 기술의 가치는 희소성과도 맞닿아 있다. 결국 무형자산으로서 기술의 가치는 다음과 같이 측정될 수 있다.

 

@ 거머쥐는 돈의 크기 = 타인의 고마움 X 희소성

 

'내가 열심히 했다면 돈은 따라올테니 일단 최선을 다 해라'는 조언은 틀렸다. 우물을 파라고 하지 말고 물이 나오는 땅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다.

 

젊은 세대들은 관심도 없는 자격증을 수집하느라 청춘을 불사르고 있다. 안타깝다. 그렇게 해야 맞는 것이라고 주위에서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들이 너무 계산적이고, 열정 같은 건 없다고도 한다. 그러나 실은 계산이 너무 부족한 것이 진짜 문제다. 자기 삶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투여해서 만들고 있는 기술의 무형자산적 가치를 전혀 생각하고 않고 있으니 말이다.

 

지금 선 땅은 과거의 풍경과 다르다. 같은 대학을 졸업했어도 30년 전 선배들과 비교해 몸 값은 훨씬 낮아졌다. 더이상 학벌이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주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간절함을 주지도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제자리다.

 

현실은 냉혹하다. 타인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에게 가치가 있을때만 고마움을 느낀다. 늘 해왔던 것처럼 계산 없이 한 우물만 파서는 안된다.

 

# 신용 : 무형 자산의 꽃,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

 

신용이라는 무형자산이야말로 부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핵심이다. 

 

@ 신용 = 남의 돈이나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무형의 한도

 

똑같이 알몸으로 태어났음에도 누군가는 자신의 이름으로 밥 한끼 얻어먹지 못하는 반면, 누군가는 수십조의 자금을 끌어 모아 사막 한가운데 라스베이거스를 건설했다. 신용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 사람이 가진 경제학적 무형자산의 총 가치는 그 사람이 가진 신용의 크기로 계산 가능하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용이 인생에 대단히 높은 가치가 있음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모두 타인의 자원을 빌려 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인간의 역사에서 개인의 시작이 공평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진 시대다. 유산이 부모의 역사로 만들어지는 자산이라면, 신용은 개인의 역사로 만들 수 있는 자산이다.

 

# 네트워크 = 공동의 이익 / 친목과 구별해야 한다.

 

네트워크는 서로 도움이 될 만한 사람끼리 만나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목적은 무언가를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다.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어야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부자들은 오히려 친해지기 위해 공동의 이익을 만든다.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문제다.

 

네트워킹의 잘못된 사례는 친목 도모를 위한 동호회 등에 너무 오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동락'은 가족과 누리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중대한 자원을 빌려 쓰는 것은 개인적인 네트워크와 신용이 경우가 대부분이다. 네트워크의 힘을 절대로 작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 마인드 셋팅 : 긍정적 진취 주의

 

긍정적 진취 주의자로 살아가는 세월의 길이가 여러분의 삶을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자신의 행동으로 풀 수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남이 떠 먹여주길 기다리는 낙관주의를 경계하고 미워해야 한다. 세상 다 산 비관주의자들의 특징은 과거엔 낙관주의자였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단 1초도 통제할 수 없는 이야기를 유희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으면 시간 낭비다. 주변에 대해 온갖 투정과 불만을 표현한다고 한들 달라지는 것은 없다.

 

'책 읽어서 뭐하냐 다 의미 없다'라고 한다면 보수주의자다. 현실주의로 포장한 보수주의자들의 모습은 언제나 갑갑하다. 

 

# 절제 : '복어'에서 '고래'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분야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돈을 쓰게 만들까?'이다. 최면술과 흡사한 분야이기도 하다.

 

돈으로 교환한 상품이 당신에게 주는 즐거움은 길어야 몇 주겠지만, 당신이 제공한 돈은 똑똑한 그들에게 오래도록 유지되는 기쁨을 준다. 당신은 분명 더 가난해졌는데 말이다.

 

이런 의도적인 최면에 당하고 있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닌가? 당신이라는 사람을 말해주던 대부분의 취향들이 사실 누군가가 집단적으로 걸어둔 최면이고, 그 대가가 내 소중한 자산이 없어지는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허탈해질 것이다.

 

카드로 계산하면 대부분 지출한 금액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현금으로 지출한 사람은 정확한 액수를 기억한다. 돈과 이별하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절제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허세로 가득 찬 자만감을 진짜 자존심으로 바꿔준다는 그 가치가 있다. 몸을 부풀려야 했던 '복어' 같은 자신을 굳이 부풀릴 필요 없는 '고래'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돈을 모아두면 더 큰 여유가 느껴지고 스스로에게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안 사고 기다리면 그 권한을 영원히 누릴 수 있다. 돈을 아껴야 하는 고통이, 돈을 모으는 기쁨으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훨씬 지속 가능한 행복이 만들어질 것이다.

 

제3부 부의 DNA를 자산으로 바꾸는 기술 : 무형자산은 어떻게 유형자산이 되는가

 

# 기회는 암호로 다가온다

 

무형자산이 쌓여감에 따라 수많은 기회들을 마주하게 된다. 문제는 이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거나 너무 의미 없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기회를 크게 생각하는 사람은 동화 속 주인공과 같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더 큰 문제는 처음부터 기회를 너무 작게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을 너무 막연히 생각하고, 그래서 습관적으로 평가절하한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사람에게서 내 인생을 바꿀 기회가 숨겨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신용이 대표적이다. 한 번의 약속을 잘 지키면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의 인사, 한 번의 연락, 한 번의 친절함, 한 번의 관심, 한 번의 질문이 모두 이런 기회가 될 수 있다.

 

무형자산을 가지고 유형자산과 연결하려는 시도도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다. 배달의 민족이 매각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나를 좋아할 이성이 어딨겠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 어떤 기회도 잡지 못한다.

 

# 협상할 때 기억해야 할 4가지

 

1. 당신의 가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산을 남들보다 월등히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제공한 가치에 대한 해석이 '잘 모르겠습니다'면 무엇을 하건 헐값을 받을 수밖에 없다.

 

2. 당신의 요구

 

많은 한국인들이 '그걸 꼭 내 입으로 얘기해줘야 되냐'는 식으로 협상에 임한다. 하지만 자기 앞에 큰 기회를 얻느냐 놓치느냐가 결정 나는 협상에서 이런 태도는 금물이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과 협상을 진중하게 할 사람은 없다.

 

3. 상대의 욕망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입장과 욕구를 분리해서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협상에서는 '상대방의 입장'과 '내면의 욕구'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4. 최고로 성공한 협상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상대가 손해 보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협상이다. by 스튜어드 다이아몬드

 

협상에서 챙겨 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는 상대의 마음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다음번에 더 좋은 협상을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부의 연결고리에서 이뤄지는 협상은 일회성인 경우가 없다. 수십 번이 연결임을 명심하자. 

 

부록. 확장을 위한 실전 노하우

 

# 10% 현금 흐름을 만들어라

 

한 달에 필요한 자금이 600만 원이라면, 연간 72,00만 원의 현금 흐름이 필요하다. 파이어족을 기준으로 25배를 하면 18억 원이다. 매년 72,00만 원을 써도 혹은 물가 상승만큼 매년 조금씩 더 소비를 늘려도 통상 영원히 지속 가능한 삶이 이뤄지는 숫자다.

 

1. 근로소득을 전부 소비하지 마라.

 

2. 투자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라.

 

현금 흐름 그 자체에 대한 감을 익혀야 한다. 다람쥐가 도토리를 묻어 놓듯이, 사방에 현금 흐름을 일으킬 자금을 심어놔야 한다. 이를 계속 늘려가면서 내 수익이 대체되어 가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3. 성공의 80%는 심리다.

 

계획을 짜지 않는다면 10년 후의 미래는 막연할 뿐이고 낙관주의가 지배하게 된다. 

 

얼마가 필요한 지 명료하게 계산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수정하는 것. 이 2가지를 오래 지속하다 보면 세상의 기회를 보는 눈이 밝아질 것이다. 

 

18억 원이라는 큰 숫자에 기가 죽어 오늘 아끼는 1만 원의 가치가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오늘 1만 원을 아끼는 습관은 1년 365만 원, 10년 약 4,000만 원, 거기서 매달 30~40만 원의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제법 괜찮은 성과가 아닌가? 경제적 자유에 가까워지는 성춰감만으로 도 흥이 날 것이다.

 

# 기하급수에 올라타라

 

1. 복리의 힘

 

30년간 돈을 묻어둬야 복리가 무서운 것이지, 매년 지금의 자산 현황을 확인하다 보면 복리의 힘이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

 

2. 극단적인 기하급수의 구간이 있다.

 

기하급수의 성과는 나무의 끝자락에 걸려있다. 무조건 노력을 많이 한다면 성공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긴 할 것이다. 그러나 사다리의 중후반까지는 금전적 보상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보상은 사다리의 맨 끝에 열매처럼 달려 있다.

 

투자든, 노력이든 결국 기하급수는 극단적인 그래프를 그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 곡선에 진입하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필요한 것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작더라도 그 변화의 가치가 작은 것은 결코 아님을 기억하자.

 

# 자산배분의 핵심

 

1.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

 

종국엔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가 부자가 되는 핵심이다. 손실이 날 가능성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결과적으로 이익이 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담지 않는' 분산 투자의 방법은 얼핏 보면 방어적인 것 같아 사람들의 흥미를 잘 끌지 못하지만, 그 원리는 투자의 성배라 할 정도로 중요하다.

 

2. 시간과 유동성

 

'시간'이라 하면 앞서 설명한 기하급수를 부르는 복리의 마법이 녹아 있는 것이다. 돈이 부족하더라도 부자가 되고자 하는 현인은 반드시 시간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돈에게는 시간이 햇빛이며 물이고 공기이다.

 

'손실'이란 영원히 그 가치를 복구할 가능성이 없을 때 발생하는 것인 반면, '유동성 부족'은 일시적으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 차이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와서 모두 현찰이 부족하다 보니 가진 자산을 내동댕이 쳐서 주식도 부동산도 1/3 가격이 되었다고 해보자.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 이들은 원래 가격 이상으로 돌아올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일시적인 사정 때문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한다. 고수익 자산에는 유동성의 위험이 쌍둥이처럼 붙어 다닌다고 생각하며 된다.

 

3. 유동성을 가지고 놀아라.

 

부자들은 유동성이 부족한 자산에 장기 투자한다. 이들은 시간을 녹여낼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수익률을 선사한다.

 

부동산은 대체로 주식 대비 유동성이 부족하다. 그러니 거리에 참가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수도 적고, 투자 기회들이 온전히 남아 있기도 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아왔다. 그러나 급전이 필요할 때 현금화가 되지 않으면, 즉 유동성이 적으면, 큰 곤경에 처할 수 있다.

 

나는 자산배분이란 이 유동성 문제를 배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유동성 그 자체인 현금부터, 유동성이 부족하지만 대신 수익률이 매우 높은 자산까지 골고루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들을 순서대로 매각하면 된다.

 

내 자산 전체의 유동성과 기대수익률이 적절히 배분된다면, 최고의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 포트폴리오 안에 극단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상품이 들어가도 좋다. 다만, 극단적으로 안전한 현금 비중이 균형을 잡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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