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작성한 만다라트 계획표 실천을 위해 퇴근길에 도서관에 들러 책을 빌렸다.
대출가능한 리스트를 보며 어떤 책을 먼저 읽어볼까 고민을 하다가 계획표에 책을 읽자는 내용이 많았던 만큼...
일단은 독서천재(?!)가 되어보기로 결정했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99709
일단 독서를 권장하는 책인만큼 누가 읽어도 술술 진도를 뺄 수 있도록 가독성이 굉장히 좋게 쓰여졌다.
페이지도 많지 않고 적당했던 관계로 짬을 내도 2일만에 다 볼 수 있었다.
1. 독서습관 만들기 : 100일동안 33권 읽기 미션
1) 끌리는 책 33권을 산다.
2)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는 말일 매일 아침, 잠들기 전에 소리내에 3번이상 말한다.
3) 책 제목과 페이지를 간단히 기록하는 독서일기를 매일 쓴다.
4) 아침, 저녁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5) 출퇴근 시간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6) 회사에 있는 시간 중 짬을 내어 5~10분 자극이 될 수 있는 명언을 본다.
7) 반드시 평균 1주일에 2권을 읽는다.
이중에 내가 현재까지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은 5)번, 7)번 뿐이다.
1)번은 집근처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하기로
2) 속으로만...(부끄)
3) 독서일기는 '책 소화시키기'로 대신...
4) (변명이지만) 아침, 저녁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에
6) 출퇴근 시간에 듣는 팟케스트나 유튜브로 대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고,
7)번만큼 반드시 지켜나갈 생각이다.
막연히 관심 분야에 대해 책을 100권씩 보겠다는 나의 다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100일에 33권)를 제시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간만에 뭔가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저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이외에도 '자기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수퍼리딩(1년 365권 읽기)' 등
인생레벨업을 위한 단계들이나 중간중간 찾아올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노하우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나는 일단 첫 단계부터 클리어(?)해보고, 다음 단계에 도전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맨날 업무관련 자료만 보다가...무엇인가를 읽고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했다.
이 책에서 베스트 한 구절
"길은 책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것임을"
결국 독서를 하는 목적은 다른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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