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의 지각변동

 

책이 쓰여진 2019년 7월에서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
이미 지나버린 과거가 된 2020년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이 주된 내용을 이룸에도 불구하고

경제의 큰 방향을 알아차릴수 있는 다양한 시그널들을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읽은 보람(?!)이 있는 책이었다.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075683 

부의 지각변동

1. 금리

1) 금리인상의 파급력

- 1999년 미국은 고작 1.75% 금리를 올렸을 뿐인데, 전 세계IT기업의 주가가 폭락한 2000년 닷컴버블의 도화선이 되었다.

- 2004년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과열이 일어나자 17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였고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2) 시그널 = 장기금리 VS 단기금리

- 장기금리 > 단기금리 = 정상(?)

- 장기금리 < 단기금리 = 파티의 끝물일 가능성이 큼

- 꼭 알아야 할 타이밍 = 한없이 가까워졌던 장단기 금리 차이가 다시 멀어지는 시점 = 최고의 호황일 가능성 높음

2. 부채

1) 파급력

- 부채 위기가 시작되면 5년동안 GDP성장률이 절반 이상 줄어들 정도의 타격

2) 시그널

- 최근 5년내 'GDP대비 민간부채 비율'이 40% 이상 높아지는 국가

- 지속적으로 늘어나던 빚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하는 순간 = 국가 위기의 시그널 = 목구녕(?)까지 차올랐을때

3. CAPE지수

1) 개념

- S&P500지수를 10년 평균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주가 수익 비율 VS 주가를 1년동안의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 = PER 

2) 시그널

- 1890년 이후 128년동안 CAPE 지수의 평균값 = 16.6
- CAPE 지수가 30을 넘어 심각하게 고평가된 적은 단 2번 = 1929년 세계 대공항 직전 & 2000년 닷컴버블

4. 주식과 부동산의 시간차 공격

1) 주가가 폭락하면 대체로 6~24개월 뒤 부동산 시장이 불황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음(1991년 일본 부동산 대폭락)

2) 시그널 : 케이스-쉴러 지수

- 개념 : 1890년의 주택 실질 가격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실질 가격이 상승 / 100보다 낮으면 실질 가격이 하락

- 1890년 이후 대체로 120선에서 움직여왔으며, 120보다 월등히 높아지면 하락 / 120보다 낮으면 일정 기간 후 다시 상승을 반복

* 혁신성과 역동성이 사라진 경제에서는 돈 벌 곳이 부동산뿐이다...결국 성장률 하락이 굳어지면 부동산 가격은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 거미집 파동의 대표적인 사례 = 집값 = 수요와 공급의 시간 차 때문

* 일본 부동산 붕괴의 시사점 = 1/3토막이 났다는 것보다 = 대폭락 이후에도 25년 넘게 장기 불황 = 인구구조 때문 = 한국도?

* 부동산 투자 수익률의 비밀 = 전세를 활용한 갭투자 & 큰 거래비용에 따른 (비자발적) 장기투자

* 주식투자 : 한국기업에 장기투자 = 과거의 것 = 해외 투자로 눈을 돌려야!

* 채권투자 :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상승 = 저금리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채권을 사두면 높은 수익률 실현이 가능...이미...

5. S&P500의 성장률

- 역사상 주가 상승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대공황 직전 버블로 497%

- 2등은 닷컴버블로 417%

- 2009년 이후 9년간 332% but 지금의 호황은 연 평균 성장률이 1.8%로 그칠만큼 어느때보다 미약한 호황 = 빚으로 쌓아올린...

6. 그렇다면 현재는...?

1) 포트폴리오 구성

- 향후 경제가 심연의 바닥을 칠 때까지 안정과 절제를!

2) 대역전 타이밍

- 가장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바로 그때...경제가 재도약하는 타이밍을 남들보다 한 발 먼저 파악할 수 있다면 대역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