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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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연장통

이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 초반에 그에 대한 해답을 보고 호기심은 더 커졌고, '진화심리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인간의 마음은 톱이나 드릴, 망치, 니퍼 같은 공구들이 담기 오래된 연장통'으로 삶의 의미와 같이 심오하고 추상적인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끔 설계되어 있지 않다.

즉, 우리의 몸은 현재를 살아가지만 우리의 마음은 저만치 떨어져서 서서히 변화되어 오고 있다는 의미이다.

책에는 이와 관련된 수 많은 흥미로운 사례들이 등장한다.

내 해석에 따르면 저자가 이책을 통해 말하고 싶어했던 바는,

'인간의 마음이 어떤 목적을 수행하게끔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되었는지 질문한다면, 우리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 자산의 행동까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한문장으로 정리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케팅, 세일즈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