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하기

어느덧 지금 직장에서 근무하게 된지도 1년이 훌쩍 넘어버린 어느날...

적응이 필요하다는 명분(?)하에 너무 무난한 일상에 파뭍혀 인생이 지나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한순간씩 스쳐지나가고 있을 때 우연히 '만다라트' 계획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blog.naver.com/camtoblog/221773522568 

만다라트 계획표, 버킷리스트 등 다양한 예시

꽤나 괜찮은 방법이다!!! 라는 생각에 넌지시 지인에게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왔다면 흘려봤는데...

본인은 이미 2021년 계획을 만다라트로 세웠다는 답변을 받았다...허무하고 민망했다...

그래서 2일동안 머리를 쥐어짠낸끝에 나도 나만의 만다라트 계획표를 완성했다.

개인적인 내용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도움이 될지 아닐지 모르겠다.

 

 

만다라트 계획을 실천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조그만 도움이도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1. 핵심목표를 둘러싼 가운데 8개 네모에 채워놓을 목표들은 대칭(?)되게 셋팅을 했다.

예를 들면... 미래 VS 현재의 목표, 행복한 가족 VS 건강한 나, 노력할일 VS 하지말아야 할일...
무엇보다도 '하지말아야 할일'을 셋팅하는 것은 너무쉬웠다(!)...

알면서도 못 고치는 나쁜 버릇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ㅠㅠ

2. 만다라트 계획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8개 목표에 대한 실행계획들을 각자 8개씩 채워야 하는데...

그럼 총 64개의 실행계획이 필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빈칸 없이 채워넣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 내용은 지금 당장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꼭 하고자 했던 것들로 채웠다.

예를 들면...가족여행, 블로그 광고 달기, 음식배우기(한식, 일식)...

3. 너무 거창한 계획들만 세웠다가는 어느하나도 실천하지 못할 것 같아서...즉시 할 수 있는 아주 소소한 실행계획을 많이 넣었다.

만다라트 계획표야 레벨(?)에 따라 업데이트 하면 되기에 초보 입장에서는 일단 쉬운 거부터 정복(?)해보자는 생각을 해봤다. 

예를 들면...적당한 점심식사, 점심 먹고 산책하기, 사소한 말버릇 고치기('~닮아서' 와 같은)...